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밤의 감시단 (문단 편집) === [[둠(2016)]] === 이들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토]]이자 [[도시]]가 본편의 마지막 챕터이자 현재는 지옥에 흡수된 [[차원]]인 아전트 드'누르(Argent D'Nur)다. 밤의 감시단은 먼 옛날 강력한 영적 존재인 [[둠(2016)/몬스터#s-3.1|엘리멘탈 레이스(Elemental Wraith)]]를[* 본편에서 [[헬게이트|지옥문]]을 연 원천(The Well)으로 등장한 걸 보면 인격체가 아니라 어떤 강력한 에너지원 또는 시스템일 가능성도 있다.] 두려워하고 숭배하는 이들이자 악마에게 맞서던 무시무시한 [[수호자]]요, 전투집단이었다. 단순한 [[사제(성직자)|사제]]들만으로 지키기엔 부족했기에 이들이 레이스를 지켰다고 한다. [[승천|승천력]](Ascension) 제1시대부터 숭배받았던 이 레이스는 매우 강대한 힘을 가졌기에 지옥의 악마들이 기회를 엿보아 노리고 있었고, 그때마다 악마 군단이 밤의 감시단과 맞붙었으나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레이스의 에너지와 그 에너지의 덕을 받은 기사들이[* 레이스의 힘이 없었어도 후에 서술할 기사들의 활약을 보면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악마들의 물량전을 연일 무산시키면서 아전트 드'누르를 지켰기 때문이다. 물량을 활용한 전면전이 잇따라 실패하자, 두뇌파이자 하급 [[사제(성직자)|사제]] 악마인 '디아그 그라브(Deag Grav)'는 물량전에서 지능전으로 교체하면서 계획을 수정, 사악한 계책을 내세워 감시단의 어느 기사와 비밀리에 접촉한다. 그 기사는 전장에서 [[외아들]]을 잃은 [[기사]]였는데, 디아그 그라브는 [[아들]]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레이스에게 인도해달라 요청했다. 기사의 인도에 따라 레이스를 찾아낸 디아그 그라브는 곧바로 이를 장악하고 아들을 돌려준다. 하지만 악마와 맺은 거래답게, 기사에게 돌아온 아들은 흉측한 악마가 되어 [[아버지]]를 맞이한다. 바로 클래식 시절의 최종보스였던 [[아이콘 오브 신|죄악의 상징]]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졸지에 [[배신자]]요 [[이단]]이 된 기사는 [[잃을 게 없다|흉계에 속아 모든 것을 잃은 현실에 분노하여]] 신속하게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강력한 레이스의 힘이 사라지자 악마들은 기사들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아전트 드'누르는 완전히 함락되어 그 [[차원]]이 지옥으로 편입되었으며 이 도시의 [[신전]]을 비롯한 [[건물|건축물]]과 [[조각|조각상]], [[룬]]은 모두 악마들에게 넘어간다. 그 뒤, 어느날 둠 슬레이어가 영원한 투쟁을 벌이며 악마들에게 복수하기 시작하자, 살아남았던 기사들이 악마에게 복수한다는 목적에 공감하여 그를 따르며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둠 마린 코덱스 삽화에서 둠 슬레이어와 함께 싸웠던 것으로 미뤄보면, 이들은 짧지만 강렬하게 복수를 이어가다 끝내 전멸한 듯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vdv.jpg|width=100%]]}}} || 아전트 드'누르 챕터 초반부에서, 분명 둠 슬레이어와 함께 악마에 '''맞서 싸운''' 이들일 텐데 둠 슬레이어와 함께 거대 조각상이 남아 있는데, 이놈들을 잊지 말라는 '''경고문'''으로 남겨두었다는 설이 있다. 악마들이 아전트 드'누르를 점령하고 전리품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파괴했을 텐데, 굳이 [[원수]]인 기사들의 조각상을 남겨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미뤄보면, 이들 모두 둠 슬레이어에 비하면 [[전투력]]은 떨어질지라도 악마들이 둠 슬레이어와 함께 두려워하고 위험한 존재라고 인식한 게 확실하다. 코덱스의 삽화를 보면 알겠지만 둠 슬레이어와 함께 [[바론 오브 헬]] 무리를 [[검]]으로 썰고 다닌다.[* 감시단을 배신한 머로더들은 비록 메이커와 악마의 주술 덕에 강화되었다지만 게임에서 상당히 날렵하고 위협적인 적이다. 감시단의 대략적인 실력이 짐작이 가는 부분.] 감시자(Sentinel) 세계는 어렸을 때부터 자질이 있어 보이는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밤의 감시자로 육성한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들은 평생을 강도 높고 거친 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으며 감시자 세계의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무력집단이 된다. 여러 전사 세력으로 이루어진 감시자의 세계에서 밤의 감시단은 대악마전의 달인들로도 이름이 높다고 한다. 또, 이들은 악마들마저 탐내는 강력한 힘을 지닌 엘리멘탈 레이스를 일찍이 경외하고 숭배한 덕에 그들의 힘을 받아 더욱 강력해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entinel.jpg|width=100%]]}}} || 특기할 점은 이들의 [[갑옷]]에도 [[둠 슬레이어]]의 헬멧에 새겨진 문양과 똑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이 문양은 [[크루시블(둠 시리즈)|크루시블]]로 지옥을 꿰뚫은 것을 형상화한 것이자[* [[https://www.doomworld.com/forum/topic/102631-the-slayers-mark-is-officially-the-crucible-piercing-flames/?tab=comments#comment-1924039|인터뷰 링크]]], 악마들에게 무엇보다도 두려운 '''[[둠 슬레이어#s-3.7|파멸의 상징]]'''을 뜻한다. 더욱이 이 문양은 원래 감시단의 고유 문양이었는데, [[그린델왈드|둠 슬레이어가 악명을 떨치는 바람에]] 악마들에겐 [[죽음의 성물|공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의미로 변질된 것 같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uu.sh/eab7d5c4d2.jpg|width=100%]]}}} || [[세라핌|치천사]]의 축복을 받은 둠 슬레이어와 다르게 이들은 축복을 받았다는 언급은 없으나,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이(둠 슬레이어까지 6명) [[남작|작위 악마]]인 [[바론 오브 헬]] 무리를 썰고 다닌 것을 보면(참고로 위의 일러스트에서 둠슬레이어는 '''아예 바론 오브 헬 한 놈의 멱살을 잡고 맨 주먹으로 줘패고 있다'''.) 이들의 무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둠 슬레이어가 함정에 빠져 봉인되자, 계속 싸우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전사하였다. 엔딩 크레딧에선 [[둠 슬레이어]]를 주변으로 팔짱을 끼고 서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 [[성전기사단|기사단]]이란 이름과 그에 걸맞는 외형 덕에 마치 '영웅과 그의 동료들'이란 점이 강하게 느껴진다. 둠 슬레이어의 [[프레이터 전투복]]과 다른 갑옷인 만큼 둠 슬레이어가 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효과는 덤. 이들의 갑옷은 멀티플레이에선 기사단(Templar)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덕분에 예약 구매자들만 쓸 수 있는 악마 갑옷, 그리고 DLC에서 등장한 사이버네틱-사이브리드 악마 갑옷, 악마 숭배자들의 갑옷과 대조적인 느낌이 든다. 갑옷을 포함해 이족보행, 5개의 손가락 등 인간과 다를 게 없는 신체를 지니고 있다. 투구에 가려진 얼굴 역시 둠 이터널에서 감시자들의 배신자의 얼굴이 등장함에 따라 인간과 닮은 외형.[* 이 배신자의 얼굴은 [[퀘이크 3]]의 사지(Sarge)와 매우 유사하다.] 중세 및 고딕풍 [[판금 갑옷]]을 닮은 미래지향적 갑옷을 입고들 있으며, 갑옷 별로 세세하게 모습이 달라도 중세 및 고딕풍으로 통일됐다. 갑옷과 달리 투구는 중세 및 고딕풍 판금 갑옷과 같이, 같은 시기에 등장해 착용하는 풀헬름 종류들과 왕건제 시절 고대 로마시대 병사들의 투구들과 유사한 형태로 나뉘어 있어 투구별로 풍기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나, 갑옷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이질감이 없는 디자인이다.[* 이는 대표적으로 2016 멀티플레이와 컨셉 아트에서 볼 수 있다.] 개중에는 모양만 풀헬름 종류들과 고대 로마 병사 투구들의 모양이지만 바이킹의 헬멧처럼 뿔이 날려있는 경우도 있다. 그에 걸맞게 [[하이테크]]스러운 [[도검]]과 [[창(무기)|창]]을 주무기로 쓰는 듯하며, 발리스타 역시 감시단의 무기라는 것으로 보아 검 말고도 높은 기술력으로 총기류 역시 운용한 것으로 보인다. 삽화를 보면 알겠지만 어깨에 포대가 장비된 거대 병기 '아틀란'을 운용하고, 곳곳에 윈더린들이 날아다니는데 이들이 사나운 외형과 달리 악마와 접점이 있거나 감시단을 적대하는 모습은 아니기에 이들은 감시단이 운용하는 [[생물병기]]일 가능성이 있다. 이들의 생활 및 문화가 어땠는지 둠 이터널에서 세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감시자들은 전투 그 자체로 정의되는, 전투를 중요시하는 상당한 [[전투광]]들이였고 그에 따라 무력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전사들이 뭉친 여러 세력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밤의 감시단도 이 감시자 전사들의 세력 중 하나다.] 정치체제는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제]]였으며, 감시자들은 전사들만이 무언가를 다스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시 왕위를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이 아닌 직접 앞장서서 전투를 이끌어가는 전사들만이 왕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단순한 감시자들의 사상에 국한된 것이 아닌, 감시자들의 법률로 정해져 있어 무력과 용기가 충분하지 않다면 왕으로써 인정하지도, 충성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감시자의 투기장인 멀티플레이 맵 'Empyrian'의 소개문이 "감시자들의 영광스런 전투가 벌어지는 투기장"이라는 점과, 이터널에서 공개된 지역도 '센티넬 콜로세움', 즉 '감시단의 투기장'이며 투사 노예로 사로잡힌 포로들을 여기에 수용시킨 뒤 이들이 자신들의 군대에 속해 전선에서 싸울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하던 곳이였다고 한다. 이렇듯 이들이 받아온 훈련과 실전에 의한 무력과 경험, 그리고 감시자들의 뛰어난 기술력 덕에 상당한 무장을 갖추고 있어 밤의 감시단의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결국 이들도 지옥의 악마들에겐 상대가 안 되었다는 사실을 코덱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16에선 단순히 아전트 드'누르에서 악마들의 물량전이 실패했다고 나와있지만, 둠 이터널에선 아전트 드'누르를 제외한 나머지 감시자들의 영토가 악마들의 침공이 시작되고 전쟁이 일어나자마자 빠르게 함락되었다고 한다.[* 2016의 멀티플레이 DLC로 추가된 아전트 브리치(Argent Breach)가 바로 그 감시자들의 다른 영토 중 하나로, 둠 이터널에서 아전트 브리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코덱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나마 밤의 감시단의 주둔지였던 아전트 드'누르가 최후의 요새로써 악마들의 공격을 저지해냈지만, 이 역시 엘리멘탈 레이스의 힘 덕이였지 감시자들 자체만으론 지옥의 군세를 맞설 수 없었다. 이를 입증하듯, 악마들이 남긴 기록 역시 '밤의 감시단이 강력했기에'가 아닌 '엘리멘탈 레이스의 힘을 업고 있는 감시자'라고 서사하며 밤의 감시단보단 엘리멘탈 레이스를 아전트 드'누르 함락에 연전 실패한 이유로 명백히 서술하고 있다.[* 애초에 악마들은 엘리멘탈 레이스의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 감시자들의 세계를 침공한 것이지 밤의 감시단, 그리고 다른 감시자들의 세계 자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둠 이터널에서 추가된 내용에 의하면 감시자 내부에서도 전사 세력 간의 대립과 충돌로 인해 내분마저 일어났다고 한다. 그 중엔 악마들과 메이커들이 내분을 부추기고 있었으며, 밤의 감시단 역시 감시자들의 내분에서 예외는 아니였기에, 이들 중 동족과 대립한 몇몇은 머로더, 즉 악마로 재탄생되었다. 즉, 감시자들은 최후의 보루인 아전트 드'누르에서 엘리멘탈 레이스의 힘 덕에 악마들을 상대로 겨우겨우 저항해내고 있는 와중에도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무너지고 있었고, 결국 유일한 버팀목이던 엘리멘탈 레이스의 힘 마저 악마들의 잔꾀로 인해 사라지게 되자, 직후 악마들의 공격에 압도당하여 패배하게 된 것이다. 또한, 둠 이터널 코덱스에서 둠 슬레이어와 동료 감시자들이 공격을 위해 자리를 떴는데, 악마와 첩자들이 공모한 함정이라서 그들이 그 곳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이것도 몰락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이들의 과거와 최후, 그리고 제작진인 [[이드 소프트웨어]]가 둠(2016)을 개발할 때 [[둠 3]]의 스토리를 참고했단 점에서 [[둠 3]]의 고대 화성인과 상당히 비슷한 포지션이다. 둠 3의 화성인은 차원 이동 실험을 하다 악마들이 쳐들어왔고, 밤의 감시단은 자신들이 지키던 레이스의 힘을 노리고 악마들이 쳐들어 온 것으로 지옥의 침공 경위가 다르긴 하지만, 결국 화성인과 밤의 감시단 모두 지옥의 군대와 고전한 끝에 결국 패배해 멸망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최후는 사뭇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고대 화성인들은 "어차피 밀릴 거, 한 명의 영웅을 제외한 [[소울 큐브|우리 모두를 희생해서]] 지옥문을 닫아버리자"라는 식이었고 최종적으론 후세에 화성에 거주할 문명인들을 위해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혹시 모를 악마 사태 재발을 막으려 차원 실험과 악마들의 정보 및 경고문을 새겨둔 정보원을 남긴 채 영웅을 제외한 모두가 희생하여, 영웅이 지옥에서 넘어온 악마들을 모두 죽이고 지옥문을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둠 슬레이어 휘하 밤의 감시단은 살아남은 인원끼리 뭉쳐 둠 슬레이어와 함께 지옥을 쑥대밭으로 만들다 결국 모두 제압당하는 결과를 맞이하고, 그외의 절대 다수는 악마와 불안한 동맹을 체결한 메이커들에 빌붙어서 문명은 상실했지만 목숨만은 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